본문/내용
1. 서론
서평 ‘민족의 신화, 그 위험한 유산’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민족주의의 문제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책이다. 우리 역사는 민족 정체성을 강조하며 수많은 긍지와 희망을 키워왔지만, 동시에 민족 신화가 만들어낸 편견과 분열의 뿌리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20세기 초반 일제 강점기 시기 민족적 숭배와 적대감이 극단으로 치닫았던 사례는 민족 신화가 갖는 위험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중 민족적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75%에 달했으며, 반면 개개인의 글로벌 문화 이해와 협력 의지는 상대적으로 낮아 여러 사회문제의 토픽이 되고 있다. 또한,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2xxx년 기준 한국의 국제 결혼 비율은 15.8%에 달하며, 이는 민족적 순수성에 대한 강한 집착이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충돌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민족 신화가 지나친 배타성과 편견을 만들어내며, 다문화 사회를 받아들이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역사적 행보를 분석하며 민족주의가 과거의 역사를 왜곡하거나 망각하게 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구체적으로 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