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대 및 중세 음악
고대 및 중세 음악은 서양 음악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로, 인류가 음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의식을 치르기 시작하면서부터 발전하였다. 고대 문명인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 등에서는 음악이 종교적 의식과 사회적 행사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그리스에서는 음악이 철학과 밀접하게 연결되었으며, 피타고라스는 음악의 조화와 수학적 관계를 연구하여 음악이 우주의 질서와 연결되어 있음을 제시하였다. 고대 그리스의 음악은 주로 리라와 아낙상드라 같은 현악기를 사용하였고, 이들 음악은 문자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유물과 문헌을 통해 그 구조와 기능을 유추할 수 있다. 중세 시대로 넘어가면서 음악은 점차 교회 중심의 성악 음악으로 발전하였다. 중세 음악은 음계와 조성 체계가 정립되기 시작하였으며, 초기에는 모노포니(monophony)가 지배적이었다. 9세기경에는 가톨릭 성가인 플랑드르 성가(Plainchant)가 발전하여 교회의 예배에 사용되었고, 이는 음악적 표현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힐데가르트 폰 빙엔이 있다. 그녀는 12세기 독일에서 활동하며 교회 음악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