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근대 예술론의 개념
근대 예술론은 17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까지 서양에서 형성된 예술에 대한 이론적 사유와 입장을 말한다. 이는 근대적 사고와 함께 예술의 본질, 기능, 가치에 대해 새롭게 탐구한 것으로, 전통적 미학과 차별화된 특징을 갖는다. 근대 예술론의 핵심은 합리론과 경험론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은 예술에 대한 인식과 평가 방식을 제시한다. 이 시기에는 계몽주의 사상과 과학적 사고의 확산으로 인하여 예술이 인간의 이성과 감정, 경험에 기반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합리론은 예술의 질적 판단 기준으로 논리성과 이성을 강조하며, 예술이 인간의 합리적 사고를 반영해야 한다고 본다. 대표적 사례로는 이마누엘칸트의 『비판적 미학』이 있는데, 그는 미적 판단이 주관적이지만 보편성을 갖는다고 설명한다. 한편 경험론은 예술이 인간 경험과 감정을 가장 중시하며, 감각적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경험을 토대로 하는 실험과 관찰, 그리고 감성적 해석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프랑스의 미셸 푸코와 같은 학자가 이 부분을 발전시켰다. 근대 예술론은 또한 루쉰의 ‘예술은 인간 본성의 표현’이라는 원칙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