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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르사유 궁전의 역사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바로크 양식 건축물로, 프랑스 왕실의 상징이자 유럽 역사의 중요한 중심지이다. 이 궁전은 원래 작은 사냥터 별장으로 시작했으며, 루이 13세가 1624년에 건설한 호화로운 별장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아들인 루이 14세는 1661년 이후 궁전을 대대적으로 확장개조하여 프랑스 왕권 강화와 절대 군주제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루이 14세는 1682년에 공식적으로 베르사유로 궁정을 이전하고, 당시 인구 70만이 넘던 파리 대신 베르사유를 정치·행사 중심지로 지정하여 10,000명의 궁전 인력을 배치하였다. 궁전 내부와 정원에 걸쳐 약 2,300개의 방과 800개 이상의 문이 있으며, 이 중 ‘거울 방’은 357개의 거울로 장식돼 있어 당시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 베르사유는 단순한 궁전이 아니라 사법·행정·외교의 중심지로 기능했으며,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왕권이 축소되고 궁전의 역할도 축소되었다. 프랑스 혁명 후인 1792년에는 폐쇄되고 프랑스 정부의 부속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1837년 루이 필리프 왕이 국왕의 거주지로 재개장할 때부터 다시 중요성을 갖기 시작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