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친양자제도의 개념
친양자제도는 친자관계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부부가 친양자를 입양함으로써 친양자와 양부모 사이에 법적 친자관계를 형성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출생 시 친자가 아닌 입양의 형태로 친양자와 양부모 간의 법적 관계를 성립시키며, 친자와 같은 권리와 의무를 부여한다. 친양자제도는 주로 생계유지, 가족관계 보호 또는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친양자를 입양하는 경우에 활용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친양자제도 도입이 199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었으며, 2022년 기준 전국에서 친양자 입양 건수는 연평균 약 4,500건에 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 입양 건수(약 2만 건)의 약 2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점차 친양자 입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친양자제도는 특히 가족 내 친자관계 형성에 있어 친자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부여하기 때문에, 친생자로서의 법적 보호와 권리를 보장받는다. 구체적으로, 친양자가 법적인 양육권과 상속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친생자와 동일하게 민사적·형사적 권리와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한편, 친양자를 입양하는 경우, 친생자와의 혈연관계는 성립하지 않으며, 호적상 친양자와 양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