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CYP450 유전자와 그 다형성은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CYP450 효소는 다양한 약물 대사와 환경 독소의 대사에 관여하여 개인별 독소 대사 능력에 차이를 만든다. 이러한 유전적 차이는 암 발생 위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폐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흡연과 대기 오염 등 환경적 요인과 더불어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최근 연구들은 CYP450 유전자 변이와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간의 상관관계를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유전자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의 존재 여부가 암 발생 연령과 연관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예를 들어, CYP1A1 유전자에서의 특정 SNP는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에게서도 폐암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CYP1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폐암 발병률이 약 2배 높았으며, 특히 남성에서 이 차이는 더 뚜렷이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비슷한 SNP를 가진 사람들의 폐암 발생률은 남성에 비해 낮은 편이었으며, 이는 여성의 호르몬 차이나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