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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집증후군의 정의
새집증후군은 새로 지은 건물이나 새로 리모델링한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일컫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주로 건축자재, 페인트, 접착제, 방부제 등에서 나온 유기 화합물이나 화학 물질이 실내에 방출되면서 나타난다. 새집증후군은 영어로는 ‘Sick Building Syndrome’이라고 불리며, 건물 내 공기 질이 나빠져 거주자나 이용자들이 두통, 피로감, 눈이나 목의 자극, 호흡기 질환, 피부 트러블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2000년대 초반부터 여러 연구와 통계 자료에 의하면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건강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200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조사 결과, 새집증후군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연평균 20% 가량 증가했고, 전체 가구 중 새집증후군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0%를 넘었다. 특히, 새로 지은 아파트나 사무실에 입주한 지 3개월 이내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통계에 따르면 새집증후군이 유발하는 건강 문제로 인한근무력 감소와 작업능률 저하가 연간 약 5,0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기도 한다. 새집증후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