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유니클로와 자라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각각 독특한 공급망 관리(SCM) 전략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일본 패션 브랜드로서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약 2,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외 생산과 유통 과정을 효율화하는 SCM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부 제조 비중이 낮은 대신 빠른 트렌드 반영과 재고회전율 향상을 위해 `리얼 타임 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 매일 생산량과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재고를 신속히 조절한다. 반면 자라는 최초의 패스트패션 브랜드로서 빠른 제품개발과 신속한 시장 반응을 중시한다. 자라의 공급망은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생산, 유통까지 수주 후 2주 이내에 상품을 매장에 진열하는 ‘패스트 패션’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 공장은 주로 아시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전략은 자라의 연간 매출 250억 달러 중 60% 이상이 유통기한보다 짧은 신상품 판매에서 나온다는 통계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양사는 공급망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각각의 차별화된 전략을 채택했고, 특히 재고관리와 반응속도 향상에 주력하여 경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