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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상성 뇌손상(TBI)의 정의와 병태생리
외상성 뇌손상(TBI)은 외부의 충격이나 충돌로 인해 뇌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교통사고, 낙상, 폭력 또는 산업재해 등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550만 명의 환자가 TBI로 인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TBI는 경미한 뇌진탕부터 심각한 뇌출혈, 뇌압상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로 나타난다. 병태생리학적으로는 충격으로 인해 뇌가 두개내에서 흔들리거나 충돌하면서 미세혈관이 파열되고 뇌내 출혈, 뇌수종, 뇌조직 손상 등이 생긴다. 이러한 손상은 세포 수준에서 뉴런과 교세포의 파괴를 유발하며, 신경전달체계의 교란으로 인해 다양한 신경학적 결손이 발생한다. 손상 부위 주변에는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부종과 산소 결핍이 심화되며, 이로 인해 손상 범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또한, 손상 직후에는 세포 내 칼슘 농도의 급증, 산화 스트레스 증가, 글리코겐 대사 이상이 일어나며, 이는 뇌세포의 사멸과 재생능력 저하를 유발한다. 장기적인 병태생리적 변화로는 신경세포 사멸, 시냅스 손상, 신경가소성 저하, 그리고 주변 조직의 섬유화가 있으며, 이러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