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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농업의 침체원인
북한농업이 침체된 주된 원인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된다. 먼저 자연환경의 열악함이 큰 영향을 미친다. 북한의 농경지는 강수량이 적고 강수 분포가 불균형하여 연간 강수량이 600mm 내외로, 전국 평균 1000mm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이로 인해 벼농사를 비롯한 곡물생산에 어려움이 크며, 일부 농경지는 토양침식과 염해로 인해 생산력이 저하되고 있다. 둘째, 농업기계화 수준이 낮아 생산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북한은 기계화율이 20% 미만으로, 남한의 70%에 비해 매우 낮으며, 노후된 농기계와 부족한 유지보수로 인해 작업 효율이 낮다. 셋째,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와 농약 등 투입물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최근 북한은 국제 제재로 인한 원자재 확보 곤란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비료 생산이 줄어들어 2022년 기준 국내 비료 사용량이 전년 대비 15% 감수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종자 확보와 품종 개선이 미흡하여 높은 수확률 확보가 어렵다. 넷째, 농촌 내 인구 유출과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여 농촌 노동력의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농촌인구의 65세 이상 비율은 50%에 달하며, 농촌 노동력의 연령대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