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갱년기장애 정의
갱년기장애란 여성의 폐경 전후로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포괄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갱년기는 평균 45세에서 55세 사이에 시작되며, 난소 기능의 저하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이다. 하지만 일부 여성은 이 시기에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게 되며, 이를 갱년기장애라고 부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약 10%에서 30% 정도가 갱년기장애 증상을 심하게 겪으며, 한국에서도 50세 여성의 약 60% 이상이 상담이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갱년기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열감(홍조), 땀 흘림, 수면 장애, 우울감, 피로감, 집중력 저하, 피부 건조, 관절통, 두통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증상은 개인에 따라 강도와 지속기간이 차이가 크며, 일상생활과 업무수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열감과 홍조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거의 대부분의 갱년기 여성들이 일시적이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은 여성의 약 85%에서 나타나며, 일부는 10년 이상 지속하기도 한다. 갱년기장애는 생리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