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다발성경화증 개요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은 중추신경계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신경섬유를 둘러싼 수초의 탈수초와 그로 인한 신경 손상이 특징인 병이다. MS는 주로 젊은 성인층, 특히 20대에서 40대 사이에 흔하게 발생하며,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약 2-3배 높다. 전 세계적으로 MS의 유병률은 약 100명 중 1명에서 200명 중 1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높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약 30만 명이 MS를 앓고 있다고 추산되고 있으며, 유럽 각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100~200명의 유병률이 보고된다. MS의 병태생리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특히 바이러스 감염, 비타민 D 결핍, 흡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면역체계의 교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면역체계의 교란은 중추신경계의 미엘린 수초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으로 나타나며, 이는 신경 신호 전달 장애로 이어져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한다. 임상 증상은 초기에는 감각 이상, 무감각, 시력 장애, 근육 약화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병이 진행됨에 따라 운동 장애, 균형 장애, 배뇨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