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위암의 정의와 분류
위암은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병리학적으로는 주로 상피세포에서 유래하는 선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 세계적으로 위암은 암 발생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서,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2020년 기준 세계적으로 연간 약 100만 건의 위암 신규 환자가 보고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연간 약 27만 건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다. 위암은 주로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에게서 여성보다 약 2배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위암은 병기와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 분류 기준이 존재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국제병리학회인 WHO에서 제시하는 조직학적 분류이며, 대표적으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유두상암, 미분화암 등이 있다. 그중 선암이 전체 위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들은 다시 전통적 소포성(glandular) 구조를 가진 유형과 미세관형, 점액양성 등으로 세부 분류된다. 한국 및 일본의 연구에서는 위암이 병기별로 분류할 때 TNM 분류체계를 주로 활용하는데, 이 분류는 종양(Tumor), 림프절 전이(Nodal), 원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