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패혈성 쇼크는 감염으로 인한 심한 혈역학적 불안정으로 인해 전신장기부전과 사망률이 높아지는 심각한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는 혈압 유지를 통해 장기 조직으로의 혈류 공급을 최적화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그렇지만 혈압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동안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 일부 연구는 낮은 혈압 목표가 조직 허혈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반면, 다른 연구들은 높은 혈압 목표가 혈류 재분배를 통해 더욱 안전하다고 제시한다. 특히, 2xxx년 이후부터 시행된 임상 연구들이 혈압 목표와 사망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면서 이 논란이 가속화되었다. 실제로, 일부 연구는 수액과 혈관수축제인 노르에피네프린의 용량을 조절하여 혈압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전략을 비교한 결과, 높은 혈압 목표군에서 28일 사망률이 의미 있게 낮았음을 보고하였다(예를 들어, 높은 목표군의 사망률은 35%인 데 반해, 낮은 목표군은 45%에 달함). 반면, 다른 연구는 혈압이 낮거나 높은 것과 무관하게 합병증 발생률이 차이 없음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국중환자학회(SCCM)에서는 현재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