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연쇄살인범은 일반 범죄와는 달리 복잡한 심리적 특성과 예측 불가능한 행동 양식을 보이기 때문에 수사에 있어 큰 어려움이 따른다. 국내외 사례를 보면 고전적 수사기법만으로는 범인을 검거하는 데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1980년대 미국의 골드스테인 연쇄살인 사건에서는 수사팀의 전통적 방법이 대부분 실패했고, 결국 국립범죄분석센터(NCIC)의 첨단 심리분석 기법과 데이터 분석이 병행되면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2004년 채널A 살인사건이 대표적이며, 경찰은 정밀한 감식과 지역별 패턴 분석, DNA 분석을 병행하면서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들이 보여주듯 연쇄살인범의 특징인 반복성, 예측 어려움, 심리적 편차 등이 수사에 지속적인 난제임을 알 수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쇄살인범 검거율은 과거 2000년대 초반에 비해 현재 70% 이상으로 증가했지만, 사건 발생 후 초기 대응이 늦거나 수사 기법의 한계로 범인을 장기간 검거하지 못하는 경우도 전체 사건의 약 30%를 차지한다. 따라서 연쇄살인범에 대한 효율적 수사를 위해서는 기존의 혈흔 감식, 프로파일링 외에 첨단 데이터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