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구려사왜곡의 개념과 배경
고구려사왜곡은 고구려의 역사를 사실과 다르게 서술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축소·왜곡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일본과 중국 등 주변 강대국들의 정치적, 이념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역사 인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메이지 시대부터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정책을 지속해오며, 고구려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시도들을 강행하였다. 예를 들어, 1910년대 일본 정부는 고구려를 일본의 식민지 배경에서 비롯된 국가로 간주하며, 그 역사를 자기네 문화에 병합하는 작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1930년대 일본 제국주의 시기에는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시키기 위해 고구려 유적지인 평양과 황해도 일대를 일본령 지역으로 편입하는 거짓 제도도 등장하였다.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1950년대 이후 일본 교과서에 실린 고구려 관련 서술은 220여 차례에 걸쳐 수정·왜곡되었으며, 이러한 왜곡이 현재까지도 일부 교과서에 반영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삼국시대 이후 고구려를 자국 역사에 편입시키기 위해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을 중국 영토에 포함시키는 등 역사권 주장이 빈번하게 시도되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