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럼의 정의 및 역사
럼은 주로 사탕수수의 부생물인 당밀이나 사탕수수 주액을 발효시켜 만든 증류주로, 알코올 함량이 일반적으로 40도 내외인 강한 주류이다. 럼의 기원은 17세기 초 카리브해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에는 어촌과 해적들 사이에서 중요한 교역품으로 사용되었다. 1655년 영국이 자메이카를 점령하면서 럼 생산이 본격화되었으며, 특히 18세기에는 유럽의 플랜테이션 농장들이 대량으로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럼을 생산하는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였다. 당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유럽 국가들은 각각 자국의 식민지에 럼 저장고를 세우고 거래를 촉진했으며, 이로 인해 럼은 세계적으로 널리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18세기 초 영국에서는 럼이 해적과 선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술로 자리 잡았으며, 1730년대에는 ‘럼배럴’이란 용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18세기 초 해군의 공식 음료로 채택되면서 군량으로도 사용되었다. 현재는 미국, 카리브해,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생산되며, 특히 자메이카, 쿠바, 바베이도스가 대표적인 럼 생산국이다. 2xxx년 글로벌 럼 시장 규모는 약 39억 달러에 이르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