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전자기기의 성능 향상과 소형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의 핵심 원천 중 하나는 바로 전도성 고분자인 Conducting Polymers, 즉 전도성 폴리머이다. 전도성 폴리머는 유기 화합물로서 전기를 잘 전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무기 전도체와 비교했을 때 가볍고 유연한 특징을 지닌다. 1980년대 초반, 폴리(파이렌)와 폴리티오펜과 같은 전도성 폴리머가 개발되면서 이 분야는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고, 이후 전자소자, 센서, 태양전지, 배터리, 스마트 텍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특히, 2020년 기준 글로벌 전도성 폴리머 시장은 약 8억 달러 규모였으며, 연평균 성장률이 7% 이상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전도성 폴리머는 전기적 특성과 기계적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소재로 자리매김하며, 인공 피부, 유연 디스플레이, 생체 신호 센서 등 미래 첨단기술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최근 인공 신경망, 스마트 센서, 에너지 저장장치 등 첨단 전자제품에서 요구하는 유연하고 경량, 높은 전도성의 요구를 만족시킨다. 따라서 전도성 폴리머는 전자공학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