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바이러스 쇼크』는 인류가 맞닥뜨린 생존의 위협인 바이러스 팬데믹의 실체를 깊이 있게 파헤치는 책이다. 최근 수십 년 간의 역사를 돌아보면, SARS(사스)와 조류독감(H5N1), 신종플루(H1N1), 그리고 COVID-19까지 여러 바이러스가 인류 모두를 공포 속에 몰아넣었다. 특히 COVID-19는 2020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3.4%에서 2021년에는 5.9%로 회복하는 데 기여했지만,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70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엄청난 인적·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이 책은 바이러스가 단순한 병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과 생존에 직결된 글로벌 재앙임을 강조한다. 또한,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던 역사 사례를 들며, 인류는 어떻게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왔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현대의 의학기술과 과학적 대응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진화하며 인류를 위협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바이러스는 생물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교류와 덩달아 늘어난 교역, 국제 여행 등이 맞물려 빠르게 확산되는 점에서 치명적인 재앙으로 작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