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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의 역사
커피는 약 15세기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중동과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세계적인 음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목동 칼디는 그의 염소들이 어느 특정 나무 열매를 먹고 활발하게 뛰노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발견했으며, 그 열매는 바로 커피 열매였다. 15세기경 예멘의 수피교도들이 커피를 활용하여 밤샘 기도를 지속했고, 이는 커피가 각종 종교적 모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당시에는 커피가 약간의 효능과 각성 효과를 지니고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17세기 유럽으로 넘어오면서 커피는 대중화되기 시작했으며, 커피 하우스가 유럽 전역에 등장하였다. 1652년 런던의 최초 커피 하우스인 ‘조지의 커피 하우스’가 문을 열었고, 이곳은 정치 토론, 사회적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18세기 유럽에서 커피는 사회적 변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며, 카페 문화가 확산되었다. 18세기 말, 유럽인의 커피 소비량은 연간 3kg에 달했으며, 이는 오늘날 세계 커피 소비량인 약 1.65억 봉지(60kg 기준)의 약 7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20세기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