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임신 전 or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 질환인 자간전증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8%의 임신부가 자간전증 또는 자간전증의 합병증을 경험하며, 이로 인한 산모 사망률은 약 15%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xxx년 출생아 기준으로 자간전증으로 인한 산모 사망률은 0.2% 정도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전체 산모 사망 원인 중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이다. 자간전증은 고혈압, 단백뇨, 부종이 핵심 임상 증상이고, 이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 진단이 내려진다. 특히, 이 질환은 임신 20주 이후에 주로 발생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임신 후반기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진단 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졸중, 간손상, 신부전, 혈액응고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병태의 복잡성은 산전관리를 통해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최근 각종 연구에서는 자간전증의 병태생리와 관련된 유전적 요인, 산모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환경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