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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발의 특성
모발은 인체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조직으로, 성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하루에 0.3mm에서 0.5mm 정도 성장한다. 모발은 주로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라틴은 강도와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단백질로, 모발의 탄력성과 내구성을 결정짓는 주요 성분이다. 성인 남성의 경우 평균 두발수는 1만 2천 개에서 1만 5천 개이며, 여성은 약 1만 4천 개에서 1만 8천 개에 달한다. 모발의 굵기는 개인차가 크며, 일반적으로 동양인은 평균 0.07mm에서 0.09mm, 백인과 흑인에 비해 얇거나 두껍게 나타난다. 모발은 색깔에 따라 갈색, 검정, 금발, 적색 등 다양한 색을 띄며, 멜라닌 색소의 농도와 유형에 따라 차이가 난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인의 모발 수명은 평균 4년 6개월이며, 주기적인 탈모, 손상, 노화 과정에 따라 변화한다. 모발은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하여, 자외선, 오염물질, 강한 화학 약품, 과도한 열처리 등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20대 이후부터 점차 모발의 성장 속도는 느려지고, 모근이 약해지면서 탈모 위험이 높아진다. 모발의 구조를 보면, 표피의 각질세포로 이루어진 큐티클, 내부의 모피질, 중심의 수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