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GVHD 개요
GVHD(이식편대숙주병)는 골수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에 발생하는 면역학적 합병증으로, 기증자의 면역세포가 수혜자의 조직을 인식하여 공격하는 현상이다. 이 질환은 주로 혈액암 환자에서 골수이식이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후에 발생하며, 전체 이식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난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 중 40~60%에서 급성 GVHD가 발생하며, 만성 GVHD는 약 30%의 환자에게서 관찰된다. GVHD는 피부, 간, 위장관 등의 주요 장기를 침범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급성 GVHD는 이식 후 100일 이내에 주로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 설사, 간 수치 상승 등이 나타난다. 만성 GVHD는 이식 후 100일 이후에 발생 가능하며, 피부 섬유증, 구강 점막염, 눈 건조증, 폐섬유화 등의 만성적 증상을 초래한다. GVHD의 발생 기전은 이식된 조혈모세포 내의 T세포가 수혜자의 조직 특이적 항원(HLA 항원 포함)을 인식하고 이를 공격하는 것에 기인한다. 수혜자와 기증자 간 HLA 적합성 수준이 낮을수록 GVHD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적합도에 따라 발생률과 중증도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8/8 HLA 적합성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