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국세부과 제척기간과 국세징수권 소멸시효는 국세 행정법에서 매우 핵심적인 개념으로, 국세 행정의 효율성과 공평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두 제도는 모두 국세의 부과와 징수와 관련된 기간 제약을 규정하고 있으나, 각각의 성격과 적용 범위, 소멸시효와 제척기간의 차이점이 뚜렷이 존재한다. 국세부과 제척기간은 국세 부과의 적법성을 보장하고, 일정 기간 이후에는 새로운 세무조사나 부과를 할 수 없게 함으로써 납세자의 권리 보호와 행정의 안정성을 도모한다. 반면에 국세징수권 소멸시효는 이미 부과된 세액을 징수할 수 있는 권리가 일정 기간 내에 소멸됨을 의미하며, 납세자의 과세권리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존재한다. 실제로 2022년 기준 국내 국세 징수율은 75.6%에 달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5년 이상의 징수권 소멸로 미징수 세액 규모가 약 2조 원에 이르는 사례도 발생하였다. 특히, 제척기간은 대체로 5년 또는 10년으로 규정되고 있으며, 세무조사 계획이나 부과기간의 종료를 법적으로 제한함으로써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에 반해 소멸시효는 5년을 기본기간으로 하지만, 부당하게 연장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