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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엽제 후유증의 개념과 원인
고엽제 후유증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이 사용한 화학무기인 고엽제(제트이온화된 포름알데히드 함유 살충제 및 식물 보호제로, 일명 Agent Orange)의 장기간 복용 또는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의미한다. 고엽제는 식물의 잎과 나무를 빠르게 말리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양이 대기중으로 방출되었다. 베트남 전쟁 후, 고엽제에 노출된 군인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민들 역시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후유증 발생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고엽제 노출이 암,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 생식기 문제, 신경계 장애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특히, 고엽제의 주요 성분인 다이옥신(TCDD)은 강한 독성을 갖고 있어 인체내 장기간 체류할 경우 세포 변이, 유전자 돌연변이 등을 유발한다. 실례로, 베트남에서 고엽제에 노출된 군인과 민간인들 중에는 유방암, 간암, 백혈병 등 암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사례가 확인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 정부 발표 기준으로 1990년대 이후 고엽제 노출군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