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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술공예운동의 배경
예술공예운동은 19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대량생산으로 인해 전통 수공예품이 쇠퇴하는 상황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산업혁명으로 기계화와 표준화된 제품들이 대중화되면서 수공예품의 독창성과 장인정신이 무시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산업기계로 제작된 제품들이 세계 각국에 소개되면서 공예품의 전통적 가치를 위협하였다. 이와 함께 19세기 중반 유럽에서는 산업의 발전이 가져온 생활조건 개선과 함께 전통적인 예술과 공예의 수단적 역할이 감소했고, 산업화는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지만, 이로 인해 수작업의 아름다움과 정성은 간과되곤 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는 전통 수공예를 보전하고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영국의 경우 1851년 만국박람회 이후 수공예품의 재조명을 위한 관련 협회와 전시회가 잇따라 개최되었으며, 1860년대 이후 ‘아트 앤 크래프트`(Arts and Crafts) 운동이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이 운동은 기계문명에 대항하여 수공예와 전통적 기술의 보존, 그리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