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소개
『태평천하』는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이 쓴 정치서로, 태평시대를 꿈꾸며 현실 정치와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680년대 말에 완성된 이 책은 당시 조선 사회의 혼란과 부패를 고찰하며, 이상적인 나라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익은 농민과 서민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나라를 이상향으로 삼았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 개혁과 사회 구조 개편을 주장한다. 책은 2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경제, 군사, 교육, 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계획과 견해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그는 농지를 공공화하거나 군사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당시 자료에 따르면 조선은 17세기 말 약 36%가 농민이었으며, 농민들의 삶은 매우 열악했고, 세금 부담도 높아 사회 불안이 만연했다. 이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의 부담을 줄이고, 법치주의를 실현하며,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정책을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서민들이 경제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시장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태평천하』는 당시 조선 사회의 현실과 이상을 동시에 보여주며, 실현 가능한 개혁 방안을 모색하는 실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