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은 일본 내에서 재일한국인들이 직면한 역사적,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한국인들이 일본에서 겪는 차별과 배제 현상을 분석하며, 그들이 일본 사회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재일한국인은 1945년 이후 일본에 정착한 이후로 약 80년 동안 일본에서 거주하며 생활해왔으며, 2020년 기준으로 약 75만 명의 재일한국인이 일본 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일본 사회 내에서 소수자로서,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어렵고, 종종 사회적 배제의 대상이 된다. 특히, 일본의 ‘민족 차별’ 관행은 재일한국인들이 고용, 교육, 주거 등 여러 분야에서 불이익을 받는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일본 정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재일한국인들이 차별적 취업 기회와 불평등한 대우를 겪는 비율은 40% 이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창가학회’라는 일본 교단이 재일한국인 사회에 미친 영향 역시 중요하다. 창가학회는 20세기 초 일본 내 유력 종교 단체로서, 민족 정체성 강화와 일본화 정책 속에서 재일한국인들의 정체성을 억압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