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안네의 일기』는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12세부터 15세까지 쓴 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자전적 소설이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유대인 박해 속에서 생존한 안네와 그녀의 가족이 비밀 은신처인 ‘안네의 비밀 공간’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있다. 안네는 1942년, 유대인 박해가 심각해지기 시작하면서 가족과 함께 암스테르담의 한 비밀 은신처에 숨어야 했다. 당시 네덜란드의 유대인 인구는 약 80만 명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나치의 강제 수용소로 끌려갔다. 안네는 이 공간에서 761일 동안 일기를 쓰며 자신의 내면 세계와 현실의 끔찍한 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하였다. 일기에는 안네의 일상 생활, 가족 간의 갈등, 성장통, 희망과 두려움, 미래에 대한 꿈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1944년, 안네의 가족과 함께 숨어 있던 곳이 발각돼 강제 체포된 후, 그녀와 가족들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로 보내졌다. 이후 안네는 수용소 내의 강제 노동과 극심한 비참함 속에서 1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1945년 발견되기 전까지 아무도 몰랐다. 전쟁 이후, 그녀의 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과 차별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