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현상들을 자연계와 사회적 구조 속에서 일어나는 엔트로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책이다. 엔트로피는 열역학에서 에너지의 무질서와 무용성을 의미하는데, 저자는 이를 사회와 경제, 환경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하여 인간 활동이 어떻게 자연의 질서와 균형을 깨뜨리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현대 산업사회는 자원을 무한정 소비하며 성장에 집착하는데, 이로 인해 자원 고갈과 환경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세계적으로 석유 소비는 1990년 이후 30년 만에 약 35% 증가했으며, 2021년 기준 글로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34기가톤에 달하여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처럼 자원 고갈과 환경 악화는 자연의 엔트로피 상태를 급격히 높여, 결국 유지 가능한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저자는 인간의 무분별한 소비와 기술적 발전이 자연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엔트로피의 개념을 통해 현재 인류 사회의 복잡성과 구조적 문제들을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패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