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책 소개
전여옥이 쓴 『일본은 없다』는 일본에 대한 편견과 환상 속에서 벗어나 한국이 겪고 있는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은 일본의 경제적 위상과 문화적 영향력에 대한 무분별한 찬양이 아니라, 우리 현실과의 차이를 직시하며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정립하게 만든다. 특히 일본이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계 경제의 중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일본의 경제성장은 정체 상태에 빠져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점차 약화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의 영속적인 강국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미디어와 언론의 왜곡된 보도들을 비판하며, 일본의 실상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음을 지적한다. 2xxx년 기준 일본의 국민총생산(GDP)은 약 4조 4천억 달러로 세계 3위였으나, 이 중 무역수지 흑자는 2xxx년 584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2위 수준에 이른 중국과 비교할 때 일본은 경제력의 위축을 보여준다. 또 일본의 고령화율은 2020년 기준 28.7%에 달하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일본의 복지 체계와 경제활동 가능 인구가 크게 감소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문화적 영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