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나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획득해야 하는 기술임을 역설한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함께 사랑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사랑이 삶의 근본적인 의미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 사회에서는 빠른 삶의 속도와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5% 감소하였으며, 이혼율은 2000년대 초반에 비해서 약 30% 증가하였다. 이는 올바른 사랑의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거나, 사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지 못한 채 막연한 기대만으로 관계를 유지하려는 현상을 반영한다. 프롬은 사랑이 단지 감정만이 아니라 책임감, 존중, 이해, 배려, 인내와 같은 기술적 요소들을 포함한다 말하며, 사랑은 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현대인의 자기애와 이기심이 사랑의 발전을 저해하는 큰 장애물임을 지적하며,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성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