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책 소개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는 리처드 도킨스가 1976년에 출간한 과학서로, 진화론과 유전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유전자가 생존과 번식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는 주장을 중심으로, 생물의 행동과 진화 과정을 설명한다. 도킨스는 유전자의 관점에서 생물체를 ‘생존기계’라고 부르며, 개체는 유전자가 먼저이고 개체는 그 유전자를 전달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유전자 중심의 진화 이론을 대중화하며, 단순히 종 전체의 진화가 아닌 개별 유전자의 생존 전략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도킨스는 다양한 생물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데, 대표적으로 벌과 개미의 사회적 행동, 새콤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곤충 또는 돌연변이로 인한 특정 행동의 유전적 기초를 제시한다. 인용 통계를 보면, 벌과 개미와 같은 사회성 곤충은 전체 개체수의 약 0.01%에 불과하나, 이들이 생산하는 복제 DNA는 전체 유전자의 70-80%에 달한다는 점을 들어 유전자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신의 복제와 전달을 추구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도킨스는 `잉여 유전자` 개념을 도입해, 일부 유전자는 자신의 생존과 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