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일본은 없다』는 일본의 역사와 사회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저서로, 일본 정부와 사회 전반에 만연한 민족주의와 우경화 경향을 분석한다. 이 책은 일본이 과거 역사를 어떻게 왜곡하며, 역사적 사실을 교묘하게 은폐하려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특히 1990년대 이후 일본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범죄들을 인정하거나 사과하는 대신, 이를 부정하거나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모습을 밝힌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 집권 시기에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역사적 사실과 달리 표현하거나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예를 들어, 2015년 일본과 한국 사이에 체결된 위안부 합의에서도 일본 정부는 공식 사과 대신 ‘반성’을 표명하는 수준에 그쳤으며, 이는 일본 내 강경우파의 역사왜곡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낳았다. 이 책은 또한 일본 내 민족주의 정서가 어떻게 일본인들의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를 변화시키는가를 분석한다. 학교 교과서에서 일본 제국주의 시기의 침략 사실들을 축소하거나 왜곡하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일본 정부가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민족적 자부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