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소개
"흙을 밟으며 살다"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농업인과 생태학자, 환경운동가 등의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흙이 갖는 의미와 그 중요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다. 저자는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생활을 통해 흙이 단순히 농작물의 토양이 아니라 생명체를 품고 있는 살아있는 생태계임을 강조한다. 특히, 현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토양 오염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한다. 2020년 유엔 환경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농경지의 약 33%가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라고 한다. 이로 인해 식량 안보도 위협받으며, 흙의 생물 다양성도 급감하고 있다. 책은 흙이 인류의 직업인 농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농법이 유지되는 지역에서는 토양 건강도를 10년 단위로 조사한 결과,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의 토양 질이 평균 1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흙이 제공하는 생태적 기능은 기후 조절과 수질 정화에 큰 역할을 하며, 이에 대한 통계도 제시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흙이 흡수하는 탄소량은 연간 약 2.4 기가톤으로, 이는 온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