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지구 끝의 온실』은 일본의 유명 작가 이시구로 가즈오가 쓴 소설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환경재앙을 주제로 삼아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작품이다. 이 책은 미래의 어느 시점, 인간이 지구 온도를 2도 이상 상승시킨 결과로 생긴 새로운 자연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계의 파괴와 인간의 무책임한 행동이 초래한 현실을 그려낸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빙하의 빠른 녹음으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는 상황, 2100년까지 전 세계의 빙하가 완전히 녹는다면 평균 해수면이 60미터 상승할 것이라는 통계도 존재한다. 작중에서는 북극이 거의 사라지고, 남극 빙하의 90%가 이미 녹았다는 가정하에 저지대 도시들이 침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정부와 기업의 무분별한 개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노력의 미흡함이 결국 재앙을 불러왔다고 묘사한다. 작품은 주인공이 도시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산소 농도와 기후 조건이 급변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특히, 소설 속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억 톤을 기록하며 1990년 80억 톤보다 두 배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