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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카고 도시발달의 역사적 배경
시카고의 도시발달은 19세기 중반 미국의 산업화와 함께 시작되었다. 1837년 시카고의 인구는 4,000명이었으나 1850년에는 30,000명으로 급증하였다. 이는 주로 위치적 이점과 교통망 발달에 힘입은 결과였는데 시카고는 미시시피 강과 오대호가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하였다. 19세기 후반에는 철도망이 확충되면서 시카고는 미국 내 최대 철도 허브로 자리매김하였다. 1880년대에는 미국 건축의 상징인 윌리스 타워(구 시어스 타워)가 건립되며 도시의 대표적 스카이라인이 형성되었으며, 1900년대 초에는 인구가 3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시기에는 이민자 유입도 활발했는데, 1880년대와 1890년대에는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도시 노동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였다. 특히 독일, 아이리시, 폴란드 출신의 이민자들이 정주 환경을 형성하며 도시 문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20세기 초에는 산업화와 함께 대규모 철도, 항구, 공장 등이 도시 경제를 견인했고, 1920년대에는 미술과 문화, 금융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이후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산업 쇠퇴와 함께 도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