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청계천 개요
청계천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중구를 잇는 하천으로, 길이 약 8.4km이며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도시 하천이다. 원래는 15세기 조선시대부터 자연 하천으로 존재했으며, 역사적으로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중요 수로였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1960년대 이후부터 하천은 하수도 역할을 하며 오염되고, 자연성을 상실하였다. 1970년대 이후 도시계획은 하천을 매립하거나 덮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로 인해 도시의 미관과 환경이 크게 훼손되었다. 특히 1900년대 후반부터 강남 개발과 함께 하천 주변 부동산 가치가 급증했고, 1990년대에는 도심의 수질 문제가 심각해졌다. 청계천이 폐촌화되고 오염되면서 도시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도시경관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2003년부터 시작된 청계천 복원사업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복원사업으로 인근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으며, 복원 전에는 수질 오염도가 1차 수질기준인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10.2mg/L이었으나, 복원 후에는 3.4mg/L로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