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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양 도시의 발달 배경
동양 도시의 발달 배경은 여러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먼저, 동양은 오랜 역사 동안 농경 중심의 사회 구조를 유지하며 인구 밀집도가 높았던 지역이 많다. 특히, 중국은 중국 황허()와 장강유역을 중심으로 농경 사회가 형성되면서 도시가 발전하였다. 기원전 11세기 주나라시대에는 이미 수도와 같은 대도시가 형성되었으며, 춘추전국시대와 진나라를 거치며 국가권력의 집중과 함께 도시화가 촉진되었다. 특히, 당나라(618-907)와 송나라(960-1279) 시대에 중국의 수도인 장안()과 수도원인 항저우는 세계적인 문화 및 경제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일본도 독자적인 도시화 과정을 겪으며, 헤이안쿄(현재 교토), 에도(현재 도쿄)와 같은 도심이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발전하였다. 도쿄는 도쿠가와 막부 시대에 축적된 정치적 기반과 함께 19세기 일본의 산업화와 근대화에 힘입어 세계적인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이슬람, 중국, 인도 등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아 다양한 도시 형성 양식을 보여 주는데, 특히 15세기 이후 무역과 해상 교통의 중심지인 말라카, 바탐, 자카르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