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공리주의의 개념
공리주의는 행위의 옳고 그름을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의 최대 행복 또는 최대 복지에 따라 판단하는 윤리이론이다. 즉, 어떤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은가를 결정할 때 그 행동이 가져오는 행복이나 쾌락이 가장 크고, 고통이나 불행이 가장 적은 선택이 옳다고 본다. 이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결과중심적 사고와는 달리, 공리주의는 결과의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 대표적인 공리주의자로 제러미 벤담과 존 스튜어트 밀이 있는데, 벤담은 "행위의 옳고 그름은 그 행위가 창출하는 쾌락과 고통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행복을 수치로 측정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이를 위해 19세기 영국에서는 공리주의를 적용하여 감옥 재판에서 사형 판결 대신 교화와 재사회화 프로그램을 권장하는 정책이 일부 시행되기도 하였다. 20세기에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xxx년 영국 내 각종 복지 정책의 효과 분석에서 공리주의적 접근이 영향을 미친 정책이 65% 이상이라는 자료도 있다. 또, 공리주의는 의료 분야에서도 활용되었는데, 예를 들어 공공 의료 서비스의 자원 배분 결정 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