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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기오염의 역사
대기오염의 역사는 산업혁명 이후 급격하게 진행된 도시화와 산업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부터 대기오염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공장과 화력발전소에서 방출되는 연기와 연무가 대도시를 뒤덮으며 건강 피해와 환경 악화가 나타났고, 이로 인해 초기에는 ‘산업병’이라는 증상으로 인식되었다. 20세기 초 미국의 피츠버그와 디트로이트 같은 도시에서는 석탄 연소로 인한 스모그 현상이 심각하여 시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되었다. 1948년 미국의 로드아일랜드주에서 발생한 ‘스모그 사건’으로 수천 명이 호흡곤란과 사망에 이른 일이 대표적이다. 이 사건은 대기오염이 인명과 건강에 미치는 치명적 영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세계 각국에서 대기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20세기 후반에는 환경보호법이 제정되고, 대기오염 방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기오염 문제가 일정 수준 통제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도시는 높은 오염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중국 베이징에서는 초미세먼지(PM2.5)가 24시간 평균 농도 300㎍/㎥ 이상을 기록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