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태풍의 정의
태풍은 적도 부근에서 형성된 열대성 저기압이 강한 회전운동을 하면서 발달하는 대규모의 저기압계이다. 태풍은 주로 5도에서 20도 사이의 위도 지역에서 형성되며,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최소 26도 이상)가 필요하다. 태풍은 중심부에 낮은 기압이 형성되는데, 중심부의 기압은 때로 900hPa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 낮은 기압이 강한 상승기류와 결합하여 강한 회전운동을 만들어내며, 주변의 공기를 끌어당기면서 강풍과 많은 강수량을 유발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력했던 태풍인 ‘매미’는 2003년 기록된 태풍으로 중심기압이 910hPa까지 하락했고, 최대 풍속은 초속 52m에 달했으며, 피해용수는 전국적으로 약 3조 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태풍은 해양에서 생겨나면서 대량의 열에너지를 축적하는데, 그 열에너지는 해수의 온도, 바다의 표면상태, 수심 등에 따라 결정된다. 태풍은 생성 후 이동하는 동안 수백에서 수천 km를 이동하며, 이동속도는 평균 20~30 km/h이지만, 강력한 태풍은 초속 50m 이상으로 빠르게 움직이기도 한다. 태풍은 중심의 눈, 눈벽, 강한 강수구역을 갖추고 있는데, 눈은 맑고 고도가 높아 보이지만 태풍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