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당뇨병의 병태생리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의 부족 또는 인슐린 작용의 저하로 인한 만성 고혈당 상태를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내의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사용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당뇨병에서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민감도가 떨어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태가 유지되며, 이로 인한 신체 여러 장기의 손상과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 특히 고혈당이 지속되면 미세혈관 및 대혈관 합병증이 유발되는데, 이는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망막병증, 신경병증 등을 포함한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은 2xxx년 기준 약 4억 6천만 명에 이르렀으며, 2045년에는 7억 8천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4.4%가 당뇨병을 앓고 있어 성인 7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심각한 건강 문제임을 보여준다. 당뇨병의 병태생리에는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 장애 두 가지 핵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인슐린 저항성은 주로 간, 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