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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의 대사 이상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인슐린 작용에 이상이 생겨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만성 대사 장애이다. 인슐린은 췌장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내 포도당이 세포 내부로 이동하여 에너지로 활용되거나 저장되도록 돕는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며, 이는 여러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혈중 포도당이 높아지면 혈관 내피 손상과 함께 미세혈관 및 대혈관 합병증이 유발된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2천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045년에는 7억 명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2020년 기준 약 4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성인 인구의 약 13.8%에 달한다. 이러한 대사 이상은 혈당 조절 실패로 인한 대사 물질의 축적, 지방, 단백질의 이상 분해를 초래하며, 혈액 내에 포도당뿐 아니라 케톤체, 아미노산, 지방산 등 다양한 대사 산물의 농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인다.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은 심혈관 질환, 만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