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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덕궁 개요
창덕궁은 조선시대 2번째로 지어진 궁궐로서 1405년에 조선 태조 이성계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이후 여러 왕들의 거처와 정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였다. 16세기 중반인 1553년부터 1592년까지 임진왜란으로 인한 피해를 입기 전까지 궁궐의 규모는 약 59만 ㎡에 달하였으며, 총 1,500여 건의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적 관광지로서 연간 약 4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이다.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 설계가 특징이며, 특히 후원이 대표적이다. 후원은 17만 ㎡ 규모로, 자연형 연못과 다양한 나무, 암석 등을 배치하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궁궐 내부에는 인정전, 선정전, 결정전 등 중요한 건물이 있으며, 이들 건물은 조선시대 전통 목조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 또, 각 건물들은 공사를 할 때마다 당시의 과학적 건축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집약되어 제작되었으며, 목재와 기와의 사용량은 전체 건축의 60%를 차지한다. 궁궐의 건조 및 유지에 드는 비용은 조선시대 약 10만 냥으로, 이는 당시 국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였다. 창덕궁은 그 건축적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