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다다이즘 미술의 의미
다다이즘 미술은 20세기 초 유럽에서 시작된 반전()·반권위·반예술 운동으로서 기존의 전통적 예술관과 사회 구조에 대한 도전을 핵심으로 한다. 191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된 다다이즘은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경험과 그로 인한 사회 혼란 속에서 탄생하였으며, 문명과 예술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목적 신뢰를 버리고 무작위, 충격, 혼돈을 예술 표현 수단으로 활용하였다.
이 미술은 기존 미술이 갖고 있던 미적 가치와 규범에 대해 부정하고, 즉흥적이고 우연적인 작품 제작 방식을 고수하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하차쉬르의 ‘무제(1917)’ 작품은 우연적 조합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전통적 기법과는 전혀 다른 형식을 보여준다. 또한, 뒤샹의 ‘바리스트리’와 같은 작품은 일상적 오브제를 예술로 승격시키면서 미술의 정의를 재해석하였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다다이즘은 1920년대에 유럽 여러 도시로 확산되며 100여개가 넘는 그룹이 형성되었으며, 각 그룹에서는 수천 건의 작품이 제작되었다.
다다이즘은 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 가치관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초현실주의, 아방가르드, 팝아트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