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졸중(중풍)의 정의와 유형
뇌졸중(중풍)은 뇌에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되거나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는 급성질환이다. 뇌는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뇌세포는 빠르게 손상되고 사망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500만 건의 뇌졸중이 발생하며 이 가운데 약 600만 명이 사망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2020년 기준으로 매년 약 10만 명이 뇌졸중으로 진단받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간 15,000명 이상이다. 이는 매 4초마다 한 건씩 발생하는 빈도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에 따라 발생하는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허혈성 뇌졸중으로, 전체 뇌졸중 환자의 약 85%를 차지한다. 이는 혈관 내 혈전이나 색전(이동하는 혈전)에 의해 뇌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다. 혈전은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형성되거나, 심장 질환으로 혈전이 생겨 혈액을 따라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전체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는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 내 출혈이 생기는 것으로, 고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