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성 뇌손상의 정의
외상성 뇌손상(TBI)은 외부의 강한 충격이나 충돌로 인해 뇌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두개골 외부에서 발생하는 강한 외상에 의해 두뇌가 충격받거나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손상으로, 사고, 스포츠 사고, 추락, 폭행 등이 주된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약 1억 70만 명이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하며, 이로 인한 장애와 사망률이 높아 공공보건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TBI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하나, 15세에서 24세 젊은 성인과 75세 이상 노인에게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며, 이는 주로 교통사고와 노인 낙상에 기인한다. 외상성 뇌손상은 경증에서부터 중증, 그리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로 나타나며, 경증인 경우에는 일시적 의식상실이나 혼란이 주를 이루지만, 중증인 경우에는 뇌출혈, 뇌부종, 뇌압 상승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 최근 연구에 따르면 TBI 환자의 30% 이상이 영구적 인지기능 장애, 운동장애, 정서장애 등을 겪으며, 이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상당하다. 외상성 뇌손상은 생리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조직파열, 혈관손상, 신경세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