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손상의 정의와 분류
뇌손상은 뇌 조직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손상을 의미하며, 외상이나 내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학적 장애이다. 뇌손상은 크게 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 TBI)과 비외상성 뇌손상으로 구분될 수 있다. 외상성 뇌손상은 교통사고, 낙상, 폭력 등에 의해 발생하며, 전체 뇌손상 사례의 약 8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국 뇌손상 환자 수는 약 80,000명이며, 이 중 외상성 뇌손상이 약 70%를 차지하였다. 비외상성 뇌손상은 뇌졸중, 뇌종양, 뇌염, 허혈, 출혈 등 내부적 요인으로 인한 경우이다. 이들은 주로 혈액순환 장애나 감염, 종양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전체 뇌손상 환자의 20% 미만을 차지한다. 뇌손상은 또한 손상의 원인, 위치 및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나뉜다. 경도 뇌손상은 흔히 일시적인 의식상실이나 기억력 장애를 동반하며, 교통사고 후 한동안 혼란 상태가 지속되거나 두통, 어지러움이 나타난다. 중등도 뇌손상은 의식상실이 수 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인지장애, 운동장애 등 다양한 기능저하를 초래하며, 중증은 의식이 유지되지 않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