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성 뇌 손상의 정의
외상성 뇌 손상(Traumatic Brain Injury, TBI)은 외부에서 발생한 강한 충격이나 힘이 두개골을 통해 뇌에 전달되어 뇌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상태이다. TBI는 단순한 뇌진탕부터 심각한 뇌출혈, 뇌손상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사고의 강도와 충격 위치에 따라 그 정도와 결과가 달라진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2,000만 명이 TBI를 경험하며 이 중 약 5% 정도는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xxx년 기준으로 TBI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200명 정도로 보고되며, 교통사고, 추락, 폭행 등이 주된 원인이다. TBI는 두개골 외측에 위치한 피질, 뇌실질, 뇌혈관 등 다양한 부위를 손상시키며, 충격 이후 뇌가 두개골 내에서 흔들리거나 회전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뇌조직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미끄러지거나 충돌한 사람의 머리가 급격히 움직이면서 뇌가 두개골 내부의 뼈 돌기 또는 뇌연합된 혈관에 부딪혀 손상되고, 이러한 충격과 충돌은 뇌 속의 신경섬유와 혈관에 손상을 일으킨다. 또, TBI의 형태에는 뇌진탕, 뇌내 출혈…